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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통사고를 당하면 그 순간은 정말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고 경미한 수준의 교통사고라면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데요. 오늘 교통사고 가해자 합의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고 상대측이 합의를 안 할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통사고 가해자 합의요령
1. 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비율 결정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해당 사고에 대해 과실비율을 정하는 것입니다. 차량의 손해 정도에 따라 배상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사고가 났다면 먼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목격자 등의 확보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물론, 과실 비율의 판단은 양측 보험사의 보상 담당자 사이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고 당사자의 동의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만약, 이 결과에 이의가 있다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에 의뢰하여 처리하게 됩니다. 위원회 결정에도 이의가 있을 경우 소송으로 이어져 법원 판결으로 확정됩니다.
2. 대물 보상
대물 보상은 대부분의 경우 사고가 일어난 직후 확정됩니다. 직접 수리 또는 간접 손해 금액은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합리적인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 대인 보상
대물 보상과 달리 대인 보상은 상당히 복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치료비와 합의금으로 나누어지는데 치료비는 표준 심사기준이 명시되어 있어서 당사자 간 분쟁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대인 합의금은 경우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이유는 사고 발생의 유형이나 차량 손상 정도, 의사의 진단서에 따른 부상 정도, 사고 직전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아래에 있습니다.
바로 소득의 입증과 과세납부 여부입니다. 크게 부상을 당한 경우 손해사정사 또는 변호사에 의뢰를 하지만 소액일 경우 사고 피해자와 보험사의 담당 보상직원의 협의로 진행됩니다.
다음은 보험회사 보상 담당 직원이 합의를 이끌어낼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미리 알아둔다면 제대로 된 보상금을 얻는 데 도움되실 겁니다.
4. 보험회사 보상직원이 합의를 이끌어내는 요령
보험회사 보상 직원이 합의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몇 가지 표현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마를 원하세요? 얼마이면 합의하시겠습니까?"
"퇴원하시기 전에 합의하신다면 최대한 합의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손해사정사나 변호사는 이렇게 작은 건은 수임하지 않을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병원 치료를 오래 받을수록 병원비만 많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 퇴원하신다는 조건 아래 합의금 최대한 받으신 다음 시간이 지나 아프게 되면 이 합의금으로 건강보험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를 충분히 받아도 남게 됩니다."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시 추가 보상을 조건으로 합의하시면 되실까요?"
